[글쓴이:] Jungwoo Park

2024년 대한항공의 매출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은 16조 1,166억원으로 2023년 14조 5,751억원 10.6% 증가하며 항공업계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조 9,446억원으로 2023년 1조 5,869억원 대비 3,577억원, 22.5% 성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항공의 매출 성장 배경과 주요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포츠제국 나이키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기존 모델 넘버링과 특별할 것 없는 디자인 변화 등 MZ세대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최대 시장인 미국, 캐나다, 중국에서의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 큰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10대부터 30대 초반까지는 나이키보다는 뉴발란스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 스포츠용품 브랜드가 조용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뛰어난 기능을 앞세워 서유럽 지역에 조금씩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실내 운동이 어려워지자 야외 운동, 그 중에서도 혼자, 또는 2-3명만 모여도 함께 할 수 있는 러닝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거세게 불어온 X,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대형 브랜드보다는 디자인이 독특하고 기능까지 뛰어난 운동화를 찾게 되면서 이 브랜드는 급성장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바로 두꺼운 쿠션화로 유명한 On(이하 온러닝) 입니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료 제조, 판매 기업입니다. 일설에 따르면 코카콜라에서 생산하는 음료수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매일 20억 잔 이상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는 한 때 맥도날드, 인텔 등과 함께 미국식 자본주의의 전 세계 침투를 상징하는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카콜라를 또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코카콜라가 지난 50여년간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한 회사라는 점입니다.

이미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보편적 관세 부과에 대한 행정명령이 내려졌고 앞으로 대상 국가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며, 상당수의 국가들에게 가장 큰 교역 대상국이 되는 만큼 새로운 관세 부과는 미국에 수출하는 현지 기업들에 타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관세 부과나 인상이 과연 상대국에만 악영향을 미칠까요?